재외동포와 시민단체들이 재외국민 전자투표 도입에 반대 입장을 밝힌 야당 지도부를 향해 “재외동포 정책은 여야를 떠난 국가적 과제”라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700만 재외동포 시대에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은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인 만큼, 전자투표 도입 논의가 정치적 공방으로 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자투표는 특정 정권에서 처음 제기된 정책이 아니라…
Author: 박철의 기자
“7월 27일은 캐나다 전역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님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한국전 정전 협정 73주년을 맞아 우리는 전투는 멈추었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을 기억합니다. 한반도는 분단의 현실 속에 있으며 이 날은 참전 용사님들과 캐나다와 한국 그리고 전 세계 한인들에게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오늘 우리는 캐나다 전역에서 엄숙한 마음으로 함께하며 캐나다 참전 용사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의 등대’展이 개최된다.여수시(시장 서영학)는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여수민속전시관에서 여수 섬 곳곳에 자리한 등대와 해양수산부 지정 등대문화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이같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역사적 가치가 있거나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등대를 주제별로 선정해 ‘등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여수지역에서는 ▲아름다운 등대(오동도등대) ▲역사가 있는 등대(거문도등대‧소리도등대‧상백도등대) ▲재미있는 등대(여수구항방파제하멜등대) ▲힐링의 등대(녹산곶등대‧
여수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확대 등재되면서 40여 일을 앞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세계적인 해양관광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세계적인 자연유산과 국제행사가 시너지를 이루게 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 2단계 확대 등재를 최종…
“우리도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학생입니다. 그런데 왜 급식비를 내야 하나요?“지난 7월24일 국회의사당 연단에 선 한 초등학생이 던진 이 질문은 짧았지만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화려한 수사도, 어려운 법률 용어도 없었습니다. 자신이 학교에서 매일 마주하는 현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했을 뿐입니다. 질문의 주인공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한국국제학교 6학년 김찬우 학생이었습니다.이날 김찬우 학생이 제안한 「재외한국학교 급식 지원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인권, 평화의 가치를 담은 영화 ‘귀향: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가 일본 오사카에서 특별상영회를 열고 한·일 시민들과 함께 역사의 기억을 이어간다.영화 개봉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재일동포 사회와 일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국경을 넘어 역사적 진실을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프랑스 출신 종군 사진기자 패트릭 쇼벨(77)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1호 명예시민이 됐다.그는 40여 년간 보관해 온 5·18 관련 미공개 흑백사진 635점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무상 기증하며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기록 보존에도 힘을 보탰다.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따르면 쇼벨 기자는 1980년 5월 23일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광주에 잠입해 27일 새벽 계엄군의 전남도청…
문학평론가인 임태훈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조교수가 ‘쓰레기 기억상실증: 버려진 것들을 읽는 문학과 기억의 문화사’(역사공간刊)가 ‘2026 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이 도서는 임 교수가 수년간 진행한 ‘쓰레기 처리 제도의 변화와 소비 대중의 기억 문화’ 연구를 발전시킨 결과물이다.그는 현대 사회가 폐기물을 처리하는 방식이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불편한 기억을 지우는 메커니즘이라고 보고, 이를 ‘쓰레기…
“우리 엄마 이름이 이성례인데….진짜 내일 죽어요?”“아저씨, 울 엄마 목, 한 번에 베는데 얼마예요? 한번에 베어주세요.”1839년 기해박해 당시 순교를 앞둔 어머니를 향해 어린 아들이 칼을 든 망나니를 찾아가 애원했다.한국 천주교의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어머니 이성례 여사가 순교를 앞두자 아들 최우정이 망나니에게 철없지만 애끓으며 하는 부탁이다. 당시 최 신부는 신학공부를…
한·독일 교류를 이끌 미래 리더 플랫폼 ‘독일한인차세대협회'(Future Leaders Conference in Germany·FLCG·초대회장 정창훈)가 최근 출범했다.연구자와 기업인, 예술인, 창업가 등 독일과 유럽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차세대 인재를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다.25일 FLCG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공과대학교(TUM) 메인캠퍼스에서 열린 ‘독일한인차세대협회 출범식 및 제3회 GFGS 비전포럼’에는 독일 전역과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