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엘알항공 비행기[EPA 연합뉴스 자료사진][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이어지며 양국 영공이 폐쇄된 가운데, 이스라엘은 자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관광객 중 출국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항공편을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현지시간 17일 성명에서 “이스라엘에 머무는 관광객이 더 쉽게 출국할 수 있도록 출국 항공 등록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특별편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등록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현재 자국에 관광객 3만 8천 명이 체류 중”이라며 “요르단과 이집트로 향하는 육로 국경검문소는 개방된 상태”라고 안내했습니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이날 이란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권고를 발령하고, 이스라엘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전날 재이스라엘한인회는 주이스라엘한국대사관의 지원으로 교민 23명을 인접국 요르단으로 무사히 대피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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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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