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선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현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반 트럼프’ 여론에 힘입어 재집권에 성공했습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은 개표가 70% 이상 진행된 시점에서 노동당이 하원 150석 가운데 8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3일, 지지자들 앞에서 승리를 자축하며 “호주 국민은 공정함과 열망, 모두를 위한 기회라는 호주적인 가치를 선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노동당은 경제 실정으로 재집권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지지율이 급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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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흠(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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