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주둔 경지 관련 협상을 미국과 9월 이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외무성과 방위성이 양국의 외교, 국방장관 회의에서 주일미군 분담금 관련 협상 진입을 예상하며, 그 시기는 참의원 선거가 끝나는 9월 이후가 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주일 미군 주둔 경비 분담금은 양국이 5년마다 정하는데, 연평균 약 2천110억엔 규모입니다.

이 신문은 2026년 만료되는 협정을 협상할 때 “일본은 미일 공동 훈련에 사용하는 기자재 조달비를 분담금에 추가한 바 있다”라며, “이번에는 미 함정을 일본에서 정비하는 비용을 주둔 경비에 넣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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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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