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화제다. 숙부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말년을 다룬 이 작품은 또 다른 이름을 떠올리게 한다. 세종이다.영화 속에서 훈민정음 반포에 참여했던 성삼문과 박팽년이 고문 끝에 스러진다. 그들을 국문한 이는 세종의 둘째 아들 세조였다. 위대한 창조 뒤에 권력의 그림자가 이어졌다.단종과 사육신의 죽음. 그러나 그보다 앞선 세종의 이상을…
Author: 재외동포신문
천진한국인(상)회(회장 신은식)가 2026년 새해 첫 교민참여 행사로 ‘설날 떡국나눔 행사’를 2월 17일 남개구 시대오성에 위치한 앨리스카페에서 개최, 교민들과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누며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60여 명의 한국교민이 참여한 행사에는 한복을 입고 참석한 중국인 참가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박노혁 천진한국상회 상임부회장, 이근형 천진한국인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행사 주관을 맡은 김경숙 천진한인여성협회 회장과…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월 이달의 임산물로 ‘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감은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대표 임산물로 수확 직후에는 떫지만, 숙성 과정을 거쳐 홍시·연시로 만들거나 건조해 곶감으로 가공하면 단맛이 한층 깊어지며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또한 감은 국내에서 오랜 기간 재배돼 온 임산물로, 지역별 기후와 재배 방식에 따라 품종과 당도, 식감에 차이를 보인다. 생과…
“한미 동맹을 외교·안보의 축으로 유지하되, 중국과는 경제·지정학적 협력을 안정적으로 관리·확대하는 실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월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사)중국한인기업가협회 비전선포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한국은 미·중 사이에서 정교한 균형점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정 전 총리는 “정치를 하기 전에 종합무역상사에서 18년 동안 무역을 하면서 잔뼈가 굵어진 사람이다”며 “…
트럼프 미국 대통령[워싱턴 EPA=연합뉴스 제공][워싱턴 EPA=연합뉴스 제공]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대법원의 위법 판결로 무효가 된 상호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는 무역법 301조 관세 조사가 한국도 대상으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한국이 미국의 디지털 기업을 불공정하게 대우한다고 주장해왔는데 이런 문제 제기 등을 명분삼아 한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려…
개빈 뉴섬 美캘리포니아 주지사[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위법이라고 판단하자, 미국 민주당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잠룡’들이 곧바로 관세 환급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주민의 죽음을 초래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과잉 단속과 이번 대법원 판결 등으로 ‘핀치’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을 몰아세우는 한편, 차기 야권의 대권주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테슬라 모델S[로이터=연합뉴스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제공]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로 테슬라가 배상해야 할 금액 2억4천300만 달러(우리 돈 약 3천500억 원)가 1심 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미 플로리다주 남부 연방지법은 현지 시각 20일 테슬라가 제기한 배심원 평결 무효화 신청과 새 재판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재판에서 제출된 근거가 배심원 평결을…
미 상무부는 작년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1.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 전망치 2.5%를 크게 밑돈 수치로,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 셧다운 여파로 해석됩니다. 지난해 미국의 연간 경제성장률은 2.2%로, 3년 연속 2%대를 유지했습니다. 작년 12월 미국 내 상품과 서비스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년 같은달에 비해 2.9%…
총기난사 피해자 추모공간한 남성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텀블러리지 시청 계단에 마련된 총기난사 사건 임시 추모 공간에 헌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한 남성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텀블러리지 시청 계단에 마련된 총기난사 사건 임시 추모 공간에 헌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9명의 사망자가 나온 지난 10일 캐나다 학교 총기난사범이 범행…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의 핵 협상의 다음 단계가 “향후 2~3일 내” 가능한 합의안 초안을 미국 측에 제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현지시간 20일 미 방송 MS나우에 출연해 “(미국 측으로부터 제네바 협상에서) 우리는 가능한 합의안의 초안을 준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