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통일교재단의 이권 개입 의혹으로 ‘게이트’ 논란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였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내년도에 대폭 삭감된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민간협력전대차관(전대차관)’ 예산은 전액 삭감돼, 사실상 해당 사업은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전대차관은 한국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지원할 때, 민간 금융기관을 거쳐 간접적으로 자금을 집행하는 형태의 차관으로, 현지 사업 집행 과정에서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연결하는 구조를 가진다. 무분별하게 늘어난 ‘깜깜이 예산’에 뒤늦게 제동이 걸린 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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