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처음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가 현지시간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막합니다.
첫날은 환영 만찬이 열리고 본회의는 이튿날 오전 진행됩니다.
두세 차례 본회의가 열리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다자회의나 긴 회의를 꺼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에 맞춰 대폭 단축됐습니다.
32개 회원국은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는 새로운 계획에 합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부 국가들이 면제나 유연성을 주장하고 나섰고,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을 두고도 이견을 드러내며 갈등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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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mi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