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신형 아이폰 시리즈의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오는 9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17 시리즈에 새로운 기능 추가와 디자인 변경을 추진하면서 가격 인상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폰의 가격 인상은 미국 달러화 기준 2022년 이후 3년 만입니다.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는 아이폰은 지난달 11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제외 품목으로 지정됐지만, 20%의 이른바 ‘펜타닐’ 관세는 여전히 적용받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추가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대중국 관세 비용을 충당하기 쉽지 않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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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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