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현지시간 12일 미국과 이스라엘 이중국적을 지닌 인질 에단 알렉산더를 석방했습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때 가자지구로 납치된 지 584일 만입니다.

이스라엘군은 국제적십자사를 통해 인계받은 알렉산더를 군 병력의 호위 아래 가족과 재회시켰고, 현재는 텔아비브 의료시설로 옮겼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스라엘군의 군사적 압력과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적 압박이 맞물린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하마스는 이번 석방이 미국 정부와의 접촉 끝에 이뤄졌다고 밝히며 휴전과 포로 교환을 포함한 포괄적 합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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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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