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왕실로부터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초고가 항공기를 선물받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 서명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매우 비싼 항공기를 공짜로 받길 원치 않는다’고 말하면 나는 멍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것은 내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미국 국방부에 주는 것”이라며 보잉사가 새 전용기를 납품할 때까지 선물받은 항공기를 대통령 전용기로 쓴다는 구상도 언급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동훈(yigiz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