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황병구 제28대 신임회장 당선자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상의총연)는 산하 6개 지역협의회와 80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된 150만 한인상공인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이다. 상의총연은 4년여간의 분열과 분쟁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며,지난 3월 제28대 회장 선거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황병구 현 이사장을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상공인들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장사꾼이 아닌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비지니스 파트너이다.미국내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성장과 한국 대기업들의 진출로 한미 상의 회원들의 유대강화와 권익 극대화를 위해 미주한인 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역할과 기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가뭄을 씻어내는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지난 11일 탬파에서 개최된 월드옥타 탬파지회 신임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황병구 당선자를 만나 분열과 분쟁에서 벗어난 미주한인 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관련 신임회장 당선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사진설명: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황병구 제28대 신임회장 당선자)

 

Q: 당선을 축하하며 당선 소감을 부탁한다.

황병구 당선인: 축하 인사는 고맙지만, 어깨가 더욱 무겁다. 아시다시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분열과 분쟁으로 4년여 시간을 소비하며 이사장으로 죄송한 마음이 크다. 당선 축하를 받기에 앞서 미주 상공인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 한다. 총연이 분열과 분쟁으로 상공인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무척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는 생각이다. 저에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어 최선을 다해 상공인의 위상을 정립하고 빠른 시일안에 본연의 상공인 총연합회가 되도록 정비하고 재건하겠다.

 

Q:상공인의 위상을 정립하고 총연을 재정비하고 재건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준비되었는지?

황병구 당선인: 물론 빠른 시일안에 모든 부분이 제자리로 돌아 올순 없다.그러나 우선 미주 지역에 위치한 각 지역 챕터들을 통해 지역 정리부터 하겠다.각 지역 챕터들과 힘을 모아 심기일전의 자세로 화합과 단결을 통해 총연의 기본 모습으로 자리매김하는 방안이다. 영국 속담에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나오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다. 총연이 고난과 어려움속에서도 버티고 견뎌오며 겪은 시련은 올바른 총연의 길로 가는 진리라고 믿고 있다.미주 각지역 챕터와 손발을 맞추어 흩어진 조직을 정비하여 올바른 길로 걸어가는 총연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

 

Q: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구상하고 있나?

황병구 당선인: 우선 총연 조직 결집에 총력을 하겠다. 그 다음 총연의 기록을 집대성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역대 회장에 대한 기록을 정리하여 역대 회장의 업적과 총연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상공인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젊은 상공인들의 참여와 총연에 역동적인 기운과 생명력있는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상공인 상호간 활발한 정보 및 상품 아이디어 교류를 통한 비지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각 챕터 지역 상공인들의 사업진흥 등 상공인의 권익대변과 새롭게 부활한 총연을 위한 중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Q: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업무 제휴들이 중단 상태인걸로 알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상공인들의 업무 추진을 위한 방안은 구상하고 있는지?

황병구 당선인: 본의 아니게 총연이 분열과 분쟁으로 한미 상공인들에게 비지니스에 도움을 주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본인 임기 중에 한국 중소기업과 미국의 상공인들이 활발한 업무를 추진할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태스크 포스 조직을 구성하여 전문적인 독립 기관에서 상호 원활한 정보 공유와 업무추진을 통해 상호 극대화된 이익을 추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Q:미주 총연이 주축이 되었던 한상대회에서 총연의 입지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다.한상 대회에 대한 총연의 새로운 모습은 구상하고 있는지?

황병구 당선인: 제가 임기중 총연의 운영 모습은 회장 중심체제가 아닌 조직 체제 중심의 운영을 할 계획이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인력을 통해 한상대회를 전담할 부서를 개설하여 지난 시간 잃어버린 입지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이와 관련 새로운 구상은 미주에서 개최되는 미주 한상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의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을 미주로 초청하여 미주 한상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구상해 보겠다. 미주 한상대회는 상공인들의 단합과 결집을 통해 한미 양국의 기업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사업이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상대회도 참여해야 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미주 한상대회도 향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상의총연의 대표적인 컨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Q: 총연의 법정 분쟁은 확실하게 종료된 것인가?

황병구 당선인: 답변하기 조심스럽고 부끄러운 부분이지만 법정 판결도 나온 상황으로 다행스럽게 거의 마무리가 된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김선엽 회장 임기가 2개월정도 남이 있기 때문에 김 회장이 임기안에 마무리를 잘 할것으로 알고 있다. 더이상 총연과 관련된 부끄러운 잡음이 나오지 않도록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마지막으로 미주 상공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황병구 당선인: 총연이 불미스런 사태로 상공인 회원 여러분들께 창피한 모습을 보여 주어 송구스런 마음이 크다. 또한 뜻하지 않게 코로나 19 사태로 특히 상공인들의 고충과 경제적 타격이 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공인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보낸다. 제가 가슴에 새기는 글귀가 있다. 나무에 가위질을 하는 것은 나무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꾸중을 듣지 않으면 똑똑한 아이가 될 수 없다. 겨울 추위가 한창 심한 다음에 오는 봄의 푸른 잎은 한층 푸르다. 사람도 역경에 단련된 후에야 비로소 제값을 한다.” 라는 근면과 성실의 상징으로 “최초의 미국인”으로 존경 받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이다.역경과 고난을 겪어야 단단해 진다는 교훈으로 총연회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장으로서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지만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미주 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상공인들께 고맙다는 인사와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 아울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상공인들께 총연과 함께 지혜롭고 슬기롭게 코로나 19을 극복해 나가길 당부 드린다.

(사진설명:김선엽회장(왼쪽 두번째)과 권용철,조경구 내외귀빈들과 함께 황병구(맨[인터뷰]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황병구 제28대 신임회장 당선자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상의총연)는 산하 6개 지역협의회와 80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된 150만 한인상공인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이다. 상의총연은 4년여간의 분열과 분쟁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며,지난 3월 제28대 회장 선거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황병구 현 이사장을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상공인들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장사꾼이 아닌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비지니스 파트너이다.미국내에서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성장과 한국 대기업들의 진출로 한미 상의 회원들의 유대강화와 권익 극대화를 위해 미주한인 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역할과 기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가뭄을 씻어내는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지난 11일 탬파에서 개최된 월드옥타 탬파지회 신임 회장 취임식에 참석한 황병구 당선자를 만나 분열과 분쟁에서 벗어난 미주한인 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관련 신임회장 당선 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인터뷰를 했다.

 

 

(사진설명: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황병구 제28대 신임회장 당선자)

 

 

 

Q: 당선을 축하하며 당선 소감을 부탁한다.

 

황병구 당선인: 축하 인사는 고맙지만, 어깨가 더욱 무겁다. 아시다시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분열과 분쟁으로 4년여 시간을 소비하며 이사장으로 죄송한 마음이 크다. 당선 축하를 받기에 앞서 미주 상공인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부터 드려야 한다. 총연이 분열과 분쟁으로 상공인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무척 죄송하고 면목이 없다는 생각이다. 저에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어 최선을 다해 상공인의 위상을 정립하고 빠른 시일안에 본연의 상공인 총연합회가 되도록 정비하고 재건하겠다.

 

 

 

Q:상공인의 위상을 정립하고 총연을 재정비하고 재건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인 방안은 준비되었는지?

 

황병구 당선인: 물론 빠른 시일안에 모든 부분이 제자리로 돌아 올순 없다.그러나 우선 미주 지역에 위치한 각 지역 챕터들을 통해 지역 정리부터 하겠다.각 지역 챕터들과 힘을 모아 심기일전의 자세로 화합과 단결을 통해 총연의 기본 모습으로 자리매김하는 방안이다. 영국 속담에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나오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다. 총연이 고난과 어려움속에서도 버티고 견뎌오며 겪은 시련은 올바른 총연의 길로 가는 진리라고 믿고 있다.미주 각지역 챕터와 손발을 맞추어 흩어진 조직을 정비하여 올바른 길로 걸어가는 총연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

 

 

 

Q: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구상하고 있나?

 

황병구 당선인: 우선 총연 조직 결집에 총력을 하겠다. 그 다음 총연의 기록을 집대성 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역대 회장에 대한 기록을 정리하여 역대 회장의 업적과 총연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상공인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세미나를 개최하여 젊은 상공인들의 참여와 총연에 역동적인 기운과 생명력있는 활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상공인 상호간 활발한 정보 및 상품 아이디어 교류를 통한 비지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각 챕터 지역 상공인들의 사업진흥 등 상공인의 권익대변과 새롭게 부활한 총연을 위한 중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Q: 한국 중소기업들과의 업무 제휴들이 중단 상태인걸로 알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상공인들의 업무 추진을 위한 방안은 구상하고 있는지?

 

황병구 당선인: 본의 아니게 총연이 분열과 분쟁으로 한미 상공인들에게 비지니스에 도움을 주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본인 임기 중에 한국 중소기업과 미국의 상공인들이 활발한 업무를 추진할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적인 태스크 포스 조직을 구성하여 전문적인 독립 기관에서 상호 원활한 정보 공유와 업무추진을 통해 상호 극대화된 이익을 추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Q:미주 총연이 주축이 되었던 한상대회에서 총연의 입지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다.한상 대회에 대한 총연의 새로운 모습은 구상하고 있는지?

 

황병구 당선인: 제가 임기중 총연의 운영 모습은 회장 중심체제가 아닌 조직 체제 중심의 운영을 할 계획이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인력을 통해 한상대회를 전담할 부서를 개설하여 지난 시간 잃어버린 입지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이와 관련 새로운 구상은 미주에서 개최되는 미주 한상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의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들을 미주로 초청하여 미주 한상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구상해 보겠다. 미주 한상대회는 상공인들의 단합과 결집을 통해 한미 양국의 기업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수 있는 사업이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상대회도 참여해야 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미주 한상대회도 향후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상의총연의 대표적인 컨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Q: 총연의 법정 분쟁은 확실하게 종료된 것인가?

 

황병구 당선인: 답변하기 조심스럽고 부끄러운 부분이지만 법정 판결도 나온 상황으로 다행스럽게 거의 마무리가 된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김선엽 회장 임기가 2개월정도 남이 있기 때문에 김 회장이 임기안에 마무리를 잘 할것으로 알고 있다. 더이상 총연과 관련된 부끄러운 잡음이 나오지 않도록 조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마지막으로 미주 상공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지?

 

황병구 당선인: 총연이 불미스런 사태로 상공인 회원 여러분들께 창피한 모습을 보여 주어 송구스런 마음이 크다. 또한 뜻하지 않게 코로나 19 사태로 특히 상공인들의 고충과 경제적 타격이 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공인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보낸다. 제가 가슴에 새기는 글귀가 있다. “나무에 가위질을 하는 것은 나무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꾸중을 듣지 않으면 똑똑한 아이가 될 수 없다. 겨울 추위가 한창 심한 다음에 오는 봄의 푸른 잎은 한층 푸르다. 사람도 역경에 단련된 후에야 비로소 제값을 한다.” 라는 근면과 성실의 상징으로 “최초의 미국인”으로 존경 받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이다.역경과 고난을 겪어야 단단해 진다는 교훈으로 총연회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장으로서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지만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미주 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상공인들께 고맙다는 인사와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 아울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모든 상공인들께 총연과 함께 지혜롭고 슬기롭게 코로나 19을 극복해 나가길 당부 드린다.

 

 

(사진설명:김선엽회장(왼쪽 두번째)과 내외귀빈들과 함께 황병구(맨오른쪽) 당선자가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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