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각, 여러분이 주목할 만한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1>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발발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대낮까지 공격을 주고받으며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 도심에서는 경찰청, 정보부 건물 등 곳곳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 주요 도시에서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작전의 종료 시점에 대해 답변을 피했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합의를 강조한 가운데, 이란은 아직 휴전 협상을 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또 5차까지 진행됐던 미국과의 핵 협상이 의미가 없어졌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공습이 지속되면서 이란에서는 주민들의 대탈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3> 중동 악재에도 오늘(16일) 코스피가 2% 가까이 올랐습니다.

2,940선에서 마감했는데 3년 5개월 만입니다.

특히 방산, 조선, 석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중동발 악재 등 대외 변수는 단기적일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하반기에는 코스피가 3,000선 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이번 주 G7 정상회의 등이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4> 하청 노동자 고 김충현 씨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과 노동당국이 태안화력발전소와 관련 시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고 발생 14일 만인데요.

당국은 안전조치 등에 대한 책임 소재 규명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압수수색 결과와 압수물 분석에 따라 책임자 입건 여부와 수사 범위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5> 내일(17일)도 전국에서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이 습해서, 더 무덥게 느껴질 텐데요.

내륙 곳곳에 소나기도 지나겠습니다.

수요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목요일부터는 다시 날이 흐려지는데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와 제주에 비가 오기 시작해, 금요일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쯤 첫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우선(wsjang@yna.co.kr)

Share.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