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왕길환 기자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독립기념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성대한 축제가 펼쳐진 지난 7월 4일(현지시간). 워싱턴주의 해안도시 에드먼즈에서는 대한민국의 이름을 가장 빛낸 한 재미동포가 있었다.주인공은 32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참가해 태권도로 한국을 알려온 조기승 대사부(국기원 9단)다. 그는 올해도 제자들과 함께 거리로 나와 태권도 시범과 한국 전통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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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티안(라오스)=박철의·왕길환 기자취재 마지막 날 아침. 비엔티안 거리를 다시 천천히 달렸다. 그동안 취재했던 장소들을 하나씩 되짚어 보기 위해서였다.공항에서 달려와 찾았던 코라오 본사, 자동차 공장과 서비스센터, 재래시장, 메가마트, 개장을 앞둔 메가몰 현장, 그리고 시내 곳곳을 오가는 주황색 KOKKOK.처음에는 각각 다른 사업처럼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날이 되자 비로소 하나의 그림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자동차를 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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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5년 만의 국빈 방문이다. 양국은 「한몽 관계의 황금시대」 공동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왜 지금 몽골인가.370만 몽골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있다. 인구와 시장 규모만 보면 작게 보일 수 있지만, 지리와 자원, 외교의 눈으로 보면 전혀 다르다. 몽골은 동북아와 중앙아시아, 유라시아를 잇는 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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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에서 시작된 작은 문화축제가 이제는 도시를 대표하는 한인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함부르크 한아름 한인회(회장 이하리)가 지난 4일(현지시간) 함부르크 MARKK 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 ‘제2회 만남의 광장’은 단순한 한인회 행사를 넘어 한국과 독일, 1세대 이민자와 차세대, 한인과 현지인을 연결하는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독일 시민, 이민 1세대부터 차세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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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5년 3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0억 명을 돌파하며 세계 허브공항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독일 뮌헨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 일본 나리타공항 등 주요 경쟁 공항보다 빠른 속도로 이룬 성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지난 2001년 3월 29일 개항 이후 총 9232일 만에 누적여객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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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추진해 온 사상 최대 규모의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경쟁자였던 한국의 한화오션은 탈락했다.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6일(현지시간)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해군기지에서 이 같은 선정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캐나다 해군이 운용 중인 노후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최대 12척 도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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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계정을 도용해 무자격으로 배달 업무를 한 ‘외국인 라이더’들이 법무부(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집중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외국인 불법 배달 라이더‘ 집중 단속을 실시해, 불법 취업·고용 등 ‘출입국관리법’ 제17조(외국인의 체류 및 활동범위), 제18조(외국인 고용의 제한)을 위반한 혐의로 외국인 총 734명과 배달 영업점 16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년간 적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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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더 많은 일을 대신하겠지만, 사람을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결국 세계를 이해하고 서로를 연결하는 사람이 미래를 이끌 것입니다.”지난 5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동북대학교에서 열린 ‘제8회 공명글로벌인재포럼’에서는 화려한 축사보다 ‘미래 인재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행사장을 채웠다.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글로벌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한·중 청년들이 갖춰야 할 경쟁력은 무엇인지, 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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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고객정보 약 1만7천여 건이 외부로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개인정보 관리 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사고는 외주업체 직원이 개발 과정에서 보관하던 정보를 인터넷 개발자 공유 사이트에 올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해당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가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이용자 닉네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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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뷰티는 단순히 아름다움을 만드는 산업이 아닙니다. 사람의 삶을 돌보고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복지’가 되고 있습니다.”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 아시아한인회장대회· 아시아한상필리핀대회’ 행사장에서 만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K-미용복지학과 김샤샤 교수는 K-미용복지를 이렇게 정의했다. 세계 각국 한인회장과 경제인들이 모인 행사장에서 학교 홍보에 나선 그는 “재외동포들도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전문교육을 받고 새로운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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