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의 쓰루하시 골목을 걷는 시인의 눈에 비빔밥과 고기 냄새, 한글 간판과 한복, 그리고 K-팝을 노래하는 젊은이들이 들어온다.김정훈 시인은 이 익숙한 풍경 속에서 고향을 떠나 일본에 정착한 재일동포들의 삶과 기억,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문화를 시로 담아냈다.일본근대문학을 연구해온 김정훈 시인(전남과학대 교수)이 일본 시 전문 문예지에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며 한·일 문학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김 시인은 ‘시와 사상’ 2026년 8월호에 신작 ‘연록의 소망’을 발표했으며, 8월 하순 출간 예정인 ‘2026 시와 사상 시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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