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일본 사가현 아리타 지역에서는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대규모 문화 행사인 ‘아리타 도자기 축제'(有田陶器市)가 열린다.4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축제는 단순한 관광 이벤트를 넘어, 한일 양국의 역사와 문화가 교차하는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하다.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금까지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한 여성의 이름이 있다. 바로 ‘백파선'(ひゃくばあせん)’이다.물론 아리타 도자기의 시조로 널리 알려진 인물은 도공 이삼평(李参平)이다. 조선 중기의 도공인 그는 일본에서 ‘도자기의 신’으로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