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거주하는 뉴질랜드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고용 시장은 그 평온과 거리가 멀었다. 도심의 한 글로벌 전자·스마트폰 뉴질랜드 지사가 낸, 단 한 명의 고객 서비스직 채용 공고에 무려 2500여 명이 지원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평소 500명 정도가 몰려도 ‘대박’이라는 인사 담당자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소식은 현지 언론을 통해 뉴질랜드 전역으로 퍼졌다.2,500대 1이라는 압도적 숫자는 단순한 채용 열풍을 의미하지 않는다. 전문 기술이 없더라도, 단 한 번의 기회를 잡으려는 이민자와 유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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