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도착한 위트코프 미국 특사 탑승 추정 항공기[EPA=연합뉴스 제공][EPA=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크렘린궁은 텔레그램 성명에서 푸틴과 위트코프 특사의 회담이 크렘린궁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윗코프 특사와 쿠슈너를 태운 차량은 현지시간 22일 오후 11시 10분쯤 크렘린궁에 도착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앞서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과 미국 대표단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 주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이용해 10억 달러, 우리돈 1조 4,650억원을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평화위원회에 할당하는 방안도 논의될 걸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위트코프 특사는 모스크바 방문 직전 평화 협상에 대해 “많은 진전을 이룬 것 같다”며 한 가지 쟁점만 남겨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매체들은 푸틴 대통령과 위트코프 특사가 이날까지 총 7차례 직접 만났다고 전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지난해 1월 미·러 수감자 교환 협상을 위해 모스크바를 처음 찾았고, 모두 5차례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고, 8월에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미·러 정상회담에 미국 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했습니다.

마지막 회동이 이뤄진 지난달 2일 푸틴 대통령과 위트코프 특사, 쿠슈너는 미국이 마련한 우크라이나 평화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당시 양측은 미국이 마련한 초안에 우크라이나 측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한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의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CEO)와 위트코프 특사 등 미국 대표는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지난 20일에는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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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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