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올해 추진 예정이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전면 유보키로 했다. 총 7억5000만 원 규모로 편성된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연계된 농업·교육·의료 지원 프로그램이 모두 대상이다.경북도는 “현지 여건과 국제협력 환경을 고려해 예산 집행을 잠정 보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결정은 단순히 현지 사정 때문만은 아니다. 이미 국가 간 합의와 현지 파트너 기관과의 약속이 체결된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일방적으로 사업을 뒤집은 것은 외교의 기본 원칙을 저버린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 결국 중앙정부의 기류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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