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이저우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사진=中CCTV)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의 고속도로 교량이 폭우로 붕괴됐습니다.

중국 관영 구이저우일보에 따르면 어제(24일) 오전 7시40분쯤 산두현 G76 샤룽 고속도로의 후즈허 대교 진입 구간이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붕괴됐습니다.

당시 교량 위를 달리던 트럭이 급제동했지만 운전석 부분이 허공에 매달리면서 운전자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교량 아래에도 건설현장 차량 3대가 있었지만, 드론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이저우성에서는 폭우로 4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룽장현의 핑융강과 자이하오강, 두류강은 30년 만에 최고 수위를 기록해 홍수 위험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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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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