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의 포르도 핵시설을 폭격한 가운데, 이란이 핵 활동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모하마드 에슬라미 이란원자력청 청장은 현지시간 24일 “공격받은 핵 시설에 대한 피해 규모를 평가하고 있으며 원자력 산업의 생산과 활동 과정의 중단을 막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습니다.
베흐루즈 케말반디 이란원자력청 대변인도 국영방송에서 “원자력 산업은 이란에 깊이 자리 잡고 있다”며 “적들이 이 기술을 뿌리 뽑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뒤 SNS에서 이란 내 모든 핵시설을 말살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차승은(chaletun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