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의 군 복무 종료와 재결합에 외신들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며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Music BTS Things to Know연합뉴스 사진자료연합뉴스 사진자료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슈가가 21일 병역 의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되면서 멤버 7명 전원이 복귀하게 됐습니다.

AP통신은 전날 “BTS 멤버 7명 전원이 군 복무를 마쳤다”는 제목의 기사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K팝 그룹 BTS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 별도의 해설 기사로 이들의 복귀 소식을 상세히 다뤘습니다.

AP는 그룹 멤버들이 모두 복귀한 이날이 “BTS의 팬들에게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인기 K팝 밴드의 7인 멤버들은 올해 안에 그룹으로 재결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별도의 해설 기사에서는 BTS가 데뷔 이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K팝의 위상을 글로벌 무대로 끌어올린 과정과 미국에서 쌓은 각종 기록, 그래미 등 주요 시상식 후보 지명 기록 등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AP는 BTS의 영향력이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국제적인 ‘사회 정의 옹호자’로도 자리매김했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 유엔 총회 연설과 청소년들에게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캠페인, 미국의 인종차별 반대 운동인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에 100만달러(약 14억원)를 기부한 일 등이 주요 활동 사례로 꼽혔습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도 지난 18일 “K팝 슈퍼스타들이 드디어 돌아왔다”며 “BTS의 모든 멤버들이 의무 군 복무를 마친 뒤 지난 주말, 데뷔 12주년 기념일을 맞아 재결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각 멤버가 지난 2년간 솔로 활동을 통해 성공을 거뒀지만, 팬들은 그들의 복귀와 재결합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멤버 전원의 군 복무 종료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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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이(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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