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파라나주 쿠리치바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오는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파라나주 쿠리치바 주의회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나성주 작가의 개인전은 제1차 가톨릭 한인 농업 이민을 기념해 제정된 ‘한국문화의 날’ 공식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전시회는 ‘뿌리는 한국에, 가지는 브라질 하늘에’라는 부제 아래,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화합의 의미를 조명한다.나성주 작가는 한글 자음과 모음의 조형미에 생명을 불어넣어 한국적 정서와 자연의 숨결을 담아내는 작업으로 브라질 현지에서 주목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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