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한 프로세서 칩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중국과학원(CAS) 산하 컴퓨팅기술연구소와 소프트웨어연구소는 프로세서 칩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완전 자동화 설계를 위한 시스템인 ‘치멍'(QiMeng)을 논문저장 사이트 ‘arXiv’를 통해 최근 공개했습니다.
연구진은 기존 프로세서 칩 설계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리는 작업이었다며, 치멍 시스템은 AI가 스스로 오류를 수정하는 등 설계 완전 자동화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AI, 특히 대형언어모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CPU 등 프로세서 칩의 자동 설계 시스템을 구현됐다며, 설계 효율성이 높아지고 개발 주기가 단축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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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