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객 240여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근처에서 추락한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인 피해 여부에 대한 질문에 외교부는 “오후 7시 기준 현재까지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메다바드 국제공항을 떠나 영국 런던으로 가려던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인도민간항공국(DGCA)에 따르면,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인 이 여객기에는 승객 230명과 기장과 승무원 12명 등 총 24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고 여객기는 장거리 비행을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여서 추락 현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는 목격자 증언도 나오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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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