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내가 원하는 것이 곧 법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으로 규정한 뒤 “평생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판사들조차 그를 제지하고 있다”며 “트럼프는 법원 명령을 무시할 방법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주지사 선거와 내년 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대 여론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모든 것을 바꾸는 것은 선거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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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