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과 통상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8일 백악관에서 영국에 대한 자동차 관련 품목별 관세를 일부 쿼터에 한해 기존 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영국은 농산물 시장 등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미국이 영국을 비롯해 전세계 교역 상대국의 모든 상품에 부과하겠다고 밝혔던 10%의 기본관세는 그대로 적용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글로벌 관세전쟁을 선언한 뒤 개별국가와 통상 협상을 타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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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