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워싱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워싱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8일 자신의 강경한 관세 정책 이후 처음으로 주요 무역상대국 중 한 곳과 무역 합의를 체결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내일(8일) 오전 10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규모가 크고, 높은 존경을 받는 국가의 대표들과 주요 무역합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많은 국가 중 첫 번째”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일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발표한 뒤 9일 0시1분부터 시행에 들어갔지만, 발효 13시간 정도가 지난 뒤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 시행을 90일간 유예한 바 있습니다.

이후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 일본, 한국 등 주요 무역 상대국과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일부 국가와 협정이 타결될 것임을 시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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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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