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여보세요,,,,,거기 누구없소,,,,,

 

1988년 한영애의 “누구없소” 라는 노래는 정의가 부재한 시대에 의인을 부르는 노래였다. 미주 한인사회에 “여보세요, 거기, 올바른 지도자 누구없소’를 외치고 싶다. 최근 제30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36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등 지역 지역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어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영애의 노래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가 입가에 맴돌고 있다.그 이유는 회장의 자격인 자질성의 한계와 존엄성의 하락으로 하찮은 자리로 전락하였기 때문이다. 한인사회 원로 인사들은 “이제 한인회장은 개나 소나 하고 싶으면 할수있는 하찮은 자리가 되었다.”라며 “한인사회 눈 높이에 맞는 리더의 자질을 갖춘 후보가 없다는 점이 부끄럽다.”고 말했다.

 제30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선거와 관련 석균쇠 선관위원장은 서정일 후보와 같은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휴스턴에 거주하는 변재성 후보가 후보신청 서류를 받기위해 시카고까지 가서 후보신청 서류를 받는 해프닝이 있었다. 편리한 온라인 세상에서 이 메일로 받을수도 있었으나 석균쇠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들은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뻔한 자기 식구 편들기로 구시대적 선관위를 운영하고 있다. 

미주총연 이사장 출신의 석균쇠 선관위원장은 합리적인 사고방식의 인물로 평가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사와 선관위원들의 불합리한 사고에 의해 후보자가 등록 신청서를 받으러 휴스턴에서 시카고까지 가는 상식이하의 상황에 동조 하였다. 제36대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선거 과정과 총회 현장은 기득권이 가진 노욕(老慾)이 가득한 분위기로 젊은 차세대 그룹은 찾아보기 힘든 현장이었다.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박석임 연합회장과 김승권 선관위원장이 보여준 월권은 역대 선배회장에 대한 배려나 예우도 무시하고 총회 현장에서 정회원 자격을 박탈했다.

공명정대(大)해야 할 선관위가 한인사회를 위한 진정한 봉사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 내편네편 편가르기와 남들에게 볼여 줄 회장 명함이 필요한 허영심 가득한 허수아비를 뽑는 한인사회 사기극의 동조자가 되었다.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지드는 “늙기는 쉬워도 아름답게 늙기는 어렵다”고 표현했다. 딱,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성장하면서 상황에 따라 욕심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그 욕심이 너무 과하면 노욕(老慾)으로 변한다. 노욕을 가진 자들은 젊은이들로 부터 “꼰대”라는 비하적인 모욕을 듣게 된다.

애틀랜타한인회 이홍기 현 한인회장과 김형률 전 민주평통 회장이 제36대 애틀랜타한인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 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위와 명예만 생각하는 염치를 모르고 남만 탓하고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며, 비열한 방법으로 자신의 단체장 신분을 유지하는 후보들로 한인회장 자격에 미달이라는 평가이다. 그동안 그들이 한인사회 단체장으로 보여준 평가는 내로남불이 일상화 되었다는 것이다. 과연 염치를 모르는 지경까지 추락한 그들에게 애틀랜타의 미래를 맡겨도 괜찮을까. 그들 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우리들은 정말 자존심이 상하지 않는가, 또한 우리의 자존감이 유지될수 있는지. 이런 수준 이하의 후보자들 가운데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 지쳐버린 한인사회는 꿈과 비전이 사라져 버렸다. 비전이 없으면 방황하게 되고, 방황이 길어지면 추락하게 된다.더 나은 단계로 올라서려면 염치없는 후보들이 버젓이 활개치는 패러다임을 깨부셔야 한다. 

김형률 후보는 명예욕에 도취되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주평통 18,19,20기 협의회장을 3회 연속 독직하였다. 3연속 평통회장을 역임하며 평통의 구조를 지역 향우회로 개조시켜 본연의 역할을 붕괴시켰다. 20기 협의회장 당시 미주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직을 겸임했다. 김형률 후보는 미주상공인총연합회 제27대 강영기 총회장 당시 이사장직을 5만달러에 매관매직을 시도했었다. 제30대 이경철 회장이 이사장으로 인선하며 미주상공인총연합회의 규모를 애틀랜타 상공인총연합회로 축소하며 미주 각지역 상공인들에게 외면 당하는 좌충수를 두었다.

이제는 미주 한인사회가 바뀌어야 되지 않겠나. 한인사회 원로들의 표현대로 개나 소나 한인회장을 할수있는 가치가 추락한 한인사회가 되어서는 안된다. 부디 편가르기의 분열과 분쟁의 강을 건너 뛰어야 하지 않겠나. 한국 대기업들의 미국 진출과 한국의 문화예술이 전세계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수준 이하의 한인회장들로 인해 한인회는 우왕좌왕하며 허망한 긴시간을 보냈다. 최근 애틀랜타 한인회관 관리위원회가 정상적인 절차를 생략하고 관리위원이 운영하는 방송국에 음향시설 구입을 맡기는 등, 비정상적인 절차와 방법을 통해 주중광 박사가 기부한 한인회관 보수비용 40만 달러의 가치를 훼손하였다. 이와관련 한인회관 관리위원회 김백규 위원장은 보수비용 사용과 관련 의심을 받게되어 기분이 나쁘다며 사퇴하였다. 

한인회는 모든 문제를 편가르기의 한계에 갖혀 맹목적인 싸움으로 서로 적대감만 키우고, 적대적 공존만 하는 유명무실한 한인회로 전락했다. 한인회 관계자들은 끼리끼리 그들만의 리그로 편을 나누어 한인사회의 위상이나 세상의 변화에는 아랑곳 않고 오로지 편을 갈라 진영 싸움만 하고 있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상왕 노릇하는 자들의 노욕(老慾)으로 인해 극심한 한인사회의 분열,불투명한 재정의 부정부패,극심한 수준 이하의 이념 갈등이 팽배해져 가고 있다.

상왕의 홍위병을 자처하는 뇌 없는 말미잘들은 별 생각없는 맹목적인 언행으로 한인사회를 이간질하며 도배하고 있다. 서로가 표현하는 말 가운데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뢰가 우선이고 그만큼 중요하다.신뢰가 지켜지지 않는 말을 하면 최소한의 부끄러움을 느끼도록 인간은 진화 되었다. 그러나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그들에게 신뢰는 사라진지 오래다. 염치도 사라진지 오래다. 염치를 모르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조건도 갖추지 못한 저질 인간이 된다.

미주총연을 비롯하여 각지역의 리더들은 나르시시즘(Narcissism)에 빠져 있다. 나르시시즘 이란 자기 자신에게 애착하는 일, 자기애(自己愛)라고도 한다. 요즘 속어로 왕자병, 공주병 그리고 자뻑이 이에 해당한다. 리더가 빠질 수 있는 나르시시즘의 덫은 크게 두 가지 유혹의 덫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덫은 ‘권력과 특권의식’이다. 권력과 특권의식의 덫에 빠져 현실을 균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잃어 버린다. 리더가 권력욕과 특권의식에 집착하는 순간 그들은 독재자가 되어 버린다. 뭐만 하면 자신이 맞고 남이 틀리고,남이 틀려야 자기가 주목 받으니 실력으로 자기를 어필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못났고 상대가 틀렸다며 남을 깎아 내리고 편 가르면서 자기를 치켜 올린다.

리더가 빠질 수 있는 나르시시즘의 두 번째 덫은 ‘아부’이다. 현재 회장 후보자들은 추종하는 자들의 아부를 즐기면서 판단력을 잃어 버렸다. 많은 리더가 아부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은 하지만 그들은 기꺼이 아부를 즐기며 받아 들이고 있다. 이 덫에 빠지는 순간 자신의 홍위병들 아부는 당연하고 자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결국 홍위병들의 아부는 후보자들의 건강한 현실 인식과 통찰력 발휘를 방해하게 된다.

결국 조직이 효과적으로 기능하는 적절한 수준의 나르시시즘을 넘어섰을 때 권력과 특권의식, 아부라는 덫에 빠지게 된다. 권력과 특권의식, 아부의 덫은 강력한 마약과도 같다. 처음에는 생기를 불어넣는 것 같지만 중독되면 개인과 조직을 죽이는 독이 된다. 리더는 이런 나르시시즘의 덫에 걸려들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조직의 안녕과 성장은 리더가 얼마나 건강한 자기 인식과 통찰력, 균형감각을 가졌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리더라면 거울을 보며 “자뻑” 대신 “통찰력과 균형감각”이 보이는지 들여다 보아야 한다.

기성세대의 잔인한 명예욕에 짓밟혀 설자리가 없어진 차세대들,,,,, 여보세요 거기, 누구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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