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우물 속 개구리가 바라보는 세상의 크기는 ???
지난해 12월 10일부터 무척 몸이 아팠다.결국 잔스크릭 에모리 대학병원 응급실로 갔다.이후 새해가 되어 1월 27일까지 8번의 수술과 1월 14일 일반적인 암이 아닌 휘귀암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제는 암 환자라는 표현이 따라 다닌다.결론적으로 내 자신이 스스로 암 환자의 길을 선택했다는 자업자득의 과정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매번 다라가 붓고 아팠고,심장이 이상하고,혈압도 불규칙하게 높았고,허리 통증이 지속되고 항상 몸은 아픈 상태였다. 친한 주변 분들은 아프다는 익숙한 상황에 항상 병원가서 정밀 검사도 받아 보라며 심각성을 경고했었다.
내 자신은 일상적인 아픔에 익숙하여 그들의 경고를 무시하고 수년을 아픔에 대해 일상의 반복으로 생각하며,내 편협적인 사고에 몰입되어 내 몸을 방치해 왔다.”내 몸은 내가 잘안다” 라는 단순한 사고에 빠져 제3자의 생각과 조언을 무시한 결과가 암이라는 병명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물론 암이라는 결과를 거역할수는 없다.편한 마음으로 순리대로 받아 들이며 극복하려는 의지를 다짐한다. 과연 우물 속에서 내가 바라보는 세상의 크기는 얼마나 클까? 지금까지 내가 바라본 세상의 크기는 우물의 동그란 우물 입구 크기가 전부였다. 우물 입구보다 더 큰 세상을 진작 보고 깨달었어야 했다.
지난 수년간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분열과 불화속에 2개의 한인회가 존재하며 성장보다는 후퇴의 뒷걸음 단계로 추락하고 말았다.그간 한인사회에 적나라 하게 밝혀진 2개 한인회측 관계자들이 보여준 수준 낮은 언어의 유희들은 한인들의 얼굴을 붉히게 했다. 2026년 새해를 맞은 시점에서 유진철 한인회와 박은석 한인회는 따로국밥의 메뉴로 신년을 맞이하였다.그러나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평가는 박은석 한인회가 애틀랜타 대표적인 단체들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직능단체까지 흡수하며 견고한 외부세력을 확보하며, 폭넓은 인적 자원까지 충원했다고 평가한다.반면 유진철 한인회는 수년간 한인단체들로 부터 외면 당하며 고립된 상황에서 십여명의 봉사자들로 운영하고 있다.단지 유진철 한인회의 행사에는 정치적 색깔의 애틀랜타 보수단체들의 참여만이 현실이다.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생각하는 2개 한인회의 지지도 저울은 이미 박은석 한인회로 기울어 졌다는 시각이 다수의 판단이다. 유진철 한인회는 지난 수년간 한인사회 한인들과 대표단체, 직능단체들의 지지와 협조,후원을 구하지 못했다. 반면 한인회 성격을 봉사기관의 본질에서 보수단체의 정치적 성격으로 색깔을 칠해버렸다. 유진철 한인회 행사는 매번 한인사회를 위한 일반적인 행사가 아닌 정치적 성향의 보수단체 행사로 굳어져 버렸다.당연히 한인사회는 정치적 성향으로 한인회 행사를 진행한다는 기정화된 사실에 외면 할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었다.
유진철 한인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3자의 조언을 일방적으로 무시한다는 점이다.유진철 한인회의 급선무는 외부 인사 영입이다.지난 몇년간 십여명의 임원 이사들로 한인회가 운영되었다는 점이다.결국 모든 회의는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서너명의 강한 임원들의 주장으로 의사진행이 결정 된다는 것이다. 새로운 인사들이 유입되어 새로운 방향성이 기획되고 한인사회에 접근할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잘못된 과정을 지적하고 새로운 운영 방안을 제시해도,자생자립의 방안을 제시해도,정치적 색깔을 벗어나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도 허공의 메아리로 사라진다.결국 유진철 한인회는 자신들을 비판하고 새 방안을 제시하면,반대 한인회와 내통하는 첩자로 매도하며,한국 보수정당의 졸열한 방식처럼 한사람을 매도하는 표현을 한다.
물론 이런 현상은 박은석 한인회도 다를바가 없다. 박은석 한인회 핵심인사들은 내편네편에 민김한 반응을 보이며,질낮은 언어적 장난으로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으면 왕따를 시키고 자신들의 그룹에서 배척을 시킨다.일방적으로 상대의 의사나 의견은 존중하지 않고 단지 상대 한인회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비난하고 트집을 잡는다. 이처럼 한인회라는 봉사단체에 속해있는 회장단과 임원들이 우물속 개구리가 되어 편협된 사고에 매몰되어,서로 비난하고 헐뜯으며 봉사자의 진정성은 보여주지 못하는 현실이다. 두 한인회 회장단과 임원들은 비열하고 졸열한 언행으로 자기 중심적이거나 이기적인 우물속 개구리가 되어 한인회라는 공동체를 배신하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들은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인간 본성을 들어내며 자신들이 우물속에서 바라보는 우물 입구 크기로 한인회를 운영하며,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얼마나 큰 바다인지 모르고 있다.유진철 한인회는 이런 와중에 단지 애틀랜타 한인회관만 소유하고 있으면 만사형통이라는 자위를 하고 있는 현실이다.
유진철 한인회는 한인회 운영을 위한 방안으로 한인회관 매각을 통한 재정 마련,보수 언론 창간을 통한 한인회 홍보 방안 마련등 나름의 한인회 회생 방안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어느 것 하나 결론적으로 결실을 맺으려는 확률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유진철 한인회는 선결과제가 무엇인지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그동안 한인사회를 위한 공익적인 봉사활동 한번하지 않은 상황에서 단지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어불성설이 한인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 갈수 있을지 판단해야 한다.지금 이시간에도 유진철 한인회는 행사와 사업에 기본적인 보수적 가치라는 표현이 밑그림에 깔려 있다는 문제이다.유진철 한인회가 큰 바다를 보지 못하고 자신들의 언어적 장난에 매몰되어 우물 크기의 좁은 환경의 시각과 자신들의 기준에 사고가 굳어져서는 안된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하는 유진철 한인회의 선결 과제는 자신들이 한인사회의 외면으로 고립되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유진철 한인회는 새롭게 구성될 한인회 분야별 조직에 한인사회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대화를 통해 고립된 상황을 해결할 새로운 인사들이 유입 되어야 한다. 유진철 한인회에서 기득권을 지닌 대표인사들이 대화나 화합에서 지니치게 강성 인사들이다 보니 대외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할 인사가 없다는 점도 취약한 부분이다.유진철 한인회는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접촉하여 한인회 임원과 이사로 영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한인회라는 봉사 단체에 애정을 가지고 쓴소리도 할수 있는 신선한 인사들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내 몸은 누가 뭐래도 내가 잘 안다.” 라는 일상적인 상식에 빠져 주변의 조언을 무시한체 암이라는 침입자가 내 몸을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유진철 한인회는 “우리는 한인회관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 없다”라는 만사형통의 자위적 만족감에 빠져있다. 이런 논리가 한인사회에 설득력 있는 언행이라고 판단할수 있을까. 리더십은 리더의 카리스마나 자질이 아니라,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리더의 말과 행동이 조직 신뢰에 미치는 영향은 일관성 있는 언행 일치가 신뢰를 강화하고,불일치가 신뢰를 빠르게 약화시키는 것이다.리더가 “좋은 의견”이라고 말하지만 실행하지 않으면 진심없는 리더십으로 인식될뿐이다.
우물 속에 갇혀있는 두개 한인회 회장단과 핵심인사들은 자신들의 사고와 시선에 매몰되어, 적대적 상대방에 대해 자신들의 시각으로 마음대로 재단하여 판단하는 어리석은 언행은 조심해야 한다.두개 한인회 회장단은 자신들이 진정성 있는 회장단으로 인정 받기위해 약속과 절차를 지키는 태도가 자신들이 속한 한인회에 조직문화와 신뢰를 형성하게 된다.회장단은 스스로 자기 평가와 반성을 반복하며 자극적인 유치한 언행을 조정하는 정화작업이 필요하다.내편네편의 비난보다는 지혜롭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고 만남과 대화를 통해 개선 방향을 제시할때 한인사회에 신뢰를 쌓을수 있다.
“내 몸은 내가 잘안다.” 우리는 우물 속 시선으로 세상을 판단해서는 안된다.우물을 벗어나는 순간 드넓은 바다의 세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단지 내 몸이 망가지기 전에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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