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판에 들어가면 무조건 이겨야 한다.”지난 2010년 뉴욕 한인회장 출마를 앞둔 김민선 리즈마재단 회장에게, 시어른인 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건넨 당부다. 매각될 위기에 처한 한인회관을 사수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겁없이’ 선거판에 뛰어든 그는 각오한 것보다 훨씬 혹독한 통과의례를 치러야 했다. 포기하고 싶을 때 마다 시어른의 당부를 되뇌이며 버텼고, 결국엔 한인회장에 당선돼 한인회관도 지켜냈다. 두 차례 소송과정에서 총 200만 달러가 넘는 변호사 비용이 든데다 갖은 협박까지 받았지만, 한번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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