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드리세…”졸업식 날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이 노래처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프놈펜한글학교(학교장 정인솔) 작은 강당에도 아이들의 어깨 위로 그간의 노력과 성장이 고스란히 내려앉았다. 서툰 발음으로 시작했던 첫 한글, 한 글자 한 글자 더듬으며 써 내려간 낡은 공책속 흔적들은 이날 ‘졸업’이라는 이름으로 단단한 결실을 맺었다.프놈펜한글학교는 지난 12월 20일 오전(현지 시각) 제2025학년도 초등부 졸업식과 유치부 수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초등부 졸업생 11명과 유치부 수료생 14명,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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