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매매와 불법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Prince Group)의 자금 912억 원이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계좌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내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순환 정황이 드러난 만큼 금융당국의 실태 파악과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10월 2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과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간 거래 내역’ 자료에 따르면, 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IM뱅크 등 국내 금융사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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