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안보부, 중국 기자들 체류기간 단축 추진[SCMP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SCMP 캡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미국이 중국 기자들의 체류 허용 기간을 90일로 줄이는 조치를 추진하자 중국 측이 강하게 반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미 당국이 중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체류 기간 단축 조치에 대한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주미 중국대사관 류펑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양국 간에 또 다른 ‘미디어 전쟁’을 보고 싶지 않다”라면서 “미국이 잘못된 조치를 자제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차별적 조치”라고 비판하며 “중국은 이제까지 미국을 포함한 외신 기자들의 합법적인 취재 활동을 위한 편의를 제공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 국토안보부가 지난달 말 중국 본토 출신 기자들의 미국 체류 기간을 90일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다만 홍콩과 마카오 출신 기자들은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240일까지 미국 체류가 허용되고 체류 기간 연장도 가능합니다.

#미국 #중국 #언론인 #체류기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Share.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