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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워치] ‘빈손’으로 끝난 中·EU 정상회담…미중 내주 3차 무역 협상

    배삼진By 배삼진July 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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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유럽연합이 공동 대응책 모색에 실패하고, 통상 문제의 이견차만 확인했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배삼진 특파원.

    [기자]

    예, 베이징입니다.

    [앵커]

    빈손 회담이 된 건데, 미국과는 다음 주 3차 고위급 협상이 예정돼 있죠.

    [기자]

    예, 중국과 유럽의 정상회담이 사실상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어제(25일) 베이징에서 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유럽은 희토류 문제 해결을, 중국은 전기차 고율 관세 철회를 테이블에 올렸는데, 별다른 성과가 없었습니다.

    시 주석은 단도직입적으로 “유럽이 직면한 도전이 중국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측 모두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만큼 공동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란 기대감도 있었는데요.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무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했고, 코스타 상임의장은 러시아에 얘기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나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를 놓고 미국 내에서조차 유럽이 중국의 현실적인 우려와 이익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다음 주 스웨덴에서는 미·중 3차 고위급 회담이 열립니다.

    당장 다음 달 끝나는 초고율 관세 상호 인하 유예 조치가 연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중국의 러시아와 이란산 원유 구매를 비롯해 희토류 수출 통제, 과잉생산 문제까지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상이 마무리 국면이라고 밝혀 관심이 높은데요.

    이런 가운데 중국에 입국했던 미국 상무부 특허상표청 소속 중국계 남성 직원이 출국 전 구금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질 외교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으로 중국군 서열 5위였다가 낙마한 먀오화 전 중앙군사위원회 주임의 혐의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와 연루된 장성들의 숙청설도 있다고요.

    [기자]

    예,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으로 낙마한 먀오화 전 중앙군사위원회 주임의 혐의가 조만간 발표될 수 있다고 홍콩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성도일보는 “중국공산당이 이달 말 정치국 회의를 열어 중앙군사위원회의 ‘먀오화 문제 검토 및 처리 결과 보고서’를 통과시킬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고위 지도자들은 매년 8월 초 베이다이허로 2주간 휴가를 가기 전에 정치국 회의를 개최하는데요.

    이번 회의에서 먀오화의 범죄 혐의 공개와 함께 그의 측근 중 범죄에 연루된 장성들에 대한 숙청도 이뤄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실제 먀오화 밑에서 일했던 친수퉁 전 육군 정치위원과 위안화즈 전 해군 정치위원, 리한쥔 전 해군 참모총장 등이 실종되거나 낙마한 상태입니다.

    이들은 먀오화와 함께 파벌을 형성했다는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렸는데요.

    중국군은 최근 ‘정치 간부 위신 세우기’를 강조하는 규정을 신설하고 간부들이 솔선해 ‘독소’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먀오화와 측근들의 숙청을 염두에 둔 조치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 취임 후 군부 내 반부패 운동 강도를 계속 높여왔죠.

    로켓군 장성이던 리위차오와 저우야닝은 물론 국방부장이었던 웨이펑허와 리상푸도 잇따라 실각한 바 있는데요.

    최근엔 시 주석의 측근으로 꼽혀온 허웨이둥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의 숙청설도 외신 등을 통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에서 생성형 AI인 ‘딥시크’ 열풍 속에 이공계 선호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데, AI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 때문으로 분석된다고요.

    [기자]

    예, 최근 중국의 지방정부가 발표한 대학입시 지원 현황을 보면 이공계열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중국 주요 도시 명문대학들의 AI와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등 첨단 분야에 고득점자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첫 입학생을 받은 신설 이공계 위주 연구 중심 대학도 고득점자들이 몰렸습니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 푸젠푸야오과기대와 닝보동방이공대, 대만구대의 점수가 해당 지역 명문대학과 비슷하거나 넘어섰습니다.

    명문대 프리미엄보다 취업이 잘되는 학과를 더 선호하는 건데, 심지어 의대조차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산업이 20% 이상 급성장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중국 AI 산업 규모는 7천억 위안, 135조 원 규모로 평가됐는데요.

    중국 인터넷학회에 따르면 중국 AI 사용자는 작년 말 2억 4,900만 명에서 올해 5월 5억 7,000만 명으로 2배 이상 늘었습니다.

    AI 사용자가 늘고 사용 범위도 확대되면서 관련 산업 규모도 증가할 전망인데요.

    중국에서는 ‘제2 딥시크’의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근 알리바바는 코딩이 가능한 ‘큐원3-코더’를 내놨고, 중국 스타트업인 문샷AI는 새로운 AI 모델 ‘키미2’를 출시하며 이목을 끌었는데요.

    그런데 AI 무인택시 400여 대가 운행 중인 우한에서는 기사들이 승객을 뺏기고 있다며 아우성이라고 합니다.

    [앵커]

    중국 기내에서 난투극을 벌인 중국인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밖에 중국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예,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쓰촨성 청두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항공기 내 중국인 승객 간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뒷자리 승객의 대화 소리가 크다는 지적이, 말싸움으로 번지고 급기야 신체적 충돌로 이어진 건데요.

    승객들의 몸싸움 장면은 고스란히 영상에 담겨 SNS로 공유됐습니다.

    이 싸움에 연루된 3명은 행정구류에, 2명은 벌금 처분이 각각 내려졌습니다.

    중국에서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고등학생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습니다.

    주인공은 중국 후베이성에 사는 쉬치밍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쉬치밍은 중국팀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건데요.

    이미 쉬치밍은 작년 전국 수학올림피아드 결승전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돼 베이징대와 칭화대 입학 자격을 얻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언론들은 쉬치밍을 ‘중국판 뷰티풀 마인드’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연예인 장이양이 미성년자 여자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해 말 처형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16살 여자 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숲속으로 유인해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그녀의 휴대전화와 흉기를 유기한 혐의입니다.

    장이양은 2012년부터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했고, 2019년에는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중국에서 연예인에 대해 사형이 집행된 첫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차이나워치였습니다.

    [영상편집 최윤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삼진(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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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나를 찾아보는 찰나의 시간과 세상을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오늘 …
    사람 냄새나는 이곳을 찾아와 당신이 필요한 한 구절 의 문장 이라도 만나길 희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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