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난임 클리닉을 겨냥해 차량 폭발 테러를 일으킨 공범으로 기소된 대니얼 종연 박이 구치소에서 사망했습니다.

미 법무부 교도국에 따르면, 박 씨는 현지시간 24일 오전 7시 30분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있는 연방 구금센터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시설 내 요원들이 응급조처를 지속하면서 박 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병원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당국은 박 씨의 사망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추정되는 박 씨는 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 폭탄 테러범에게 폭탄 원료 등 물적 지원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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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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