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국제 규범에 따라 미국과의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뉴스통신 IRNA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현지시간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전화로 “이란은 우리의 권리를 벗어나는 것을 요구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우호적인 형제 국가들의 도움을 환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이 이란 나탄즈 핵시설 등지를 전격 공습하면서 중단된 미국과의 핵협상을 재개하고자 하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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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