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현지시간 16일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지만, 관세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30분간 관세 문제 등을 협의했지만 별다른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회담 결과에 대해 “일본 측이 그려온 시나리오는 실현되지 않았고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를 파악할 수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된다”며 “관세 협의 결말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성이 커졌다”고 해설했습니다.

지금까지 6차례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여온 일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어느 정도 합의의 윤곽을 마련한 뒤 내달 초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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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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