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2차 직접 협상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1일,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에 대한 전례없는 드론 공격을 감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해 약 70억 달러, 9조 7천억원 어치의 러시아 전략폭격기 40여대를 타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공군기지 5곳에 대한 공격이 있었지만 2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공격은 격퇴했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습니다.
러시아도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드론 472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각지를 공격했는데, 이는 전쟁 발발 이후 하루동안 이뤄진 공격으로는 가장 규모가 큰 공격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주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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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