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태국에서는 지난주 보고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가 총 5만 3,5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5명은 숨졌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1만740명)가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9,527명), 60세 이상(8,107명), 영유아(4,117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방콕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방콕에서 9,53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뒤이어 촌부리(3,379명), 사뭇쁘라깐(2,491명) 등에서도 수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가 잇따르자 일부 학교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태국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18만 6,955명, 사망자는 4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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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