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서방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에 사거리 제한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츠 총리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에 사거리 제한이 더 이상 없다”며 “우크라이나 방어는 이제 러시아 영토의 군사시설에 대해서도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방은 앞서 작년 11월 미국 에이태큼스와 영국 스톰섀도 등 사거리 250∼300㎞짜리 미사일을 러시아에 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이후 추가 진전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입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메르츠 총리의 발언에 대해 “매우 위험한 결정”이라면서 “정치적 해법을 찾으려는 러시아의 노력에 반한다”고 논평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우크라이나 #러시아 #사거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래원(one@yna.co.kr)

Share.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