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밈 코인, ‘트럼프 코인’을 대거 보유한 투자자들을 위해 개최한 비공개 행사에 한국인이 최소 2명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트럼프 코인 다량 보유자 200여 명을 버지니아주 자신의 골프클럽에 초청해 만찬 행사를 연 데 이어 23일에는 그중에서도 VIP로 선정된 20여 명을 불러 비공식 백악관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국내 디지털자산 관리기업 ‘하이퍼리즘’의 오상록 최고경영자는 트럼프 코인 보유 순위가 25위 이내여서 두 행사에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퍼리즘의 임원인 라수경씨 역시 22일 행사 초청자 명단에 있었는데, 실제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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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