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18일 레오 14세 교황과 만났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SNS를 통해 부인과 함께 교황을 알현한 사진을 공개하며 “전 세계 수백만의 사람에게 교황은 평화의 상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직접 협상 무대 역할을 맡아 주시겠다는 바티칸의 의지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월 백악관에서 언쟁을 벌였던 밴스 미국 부통령과도 이날 회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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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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