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은 현지시간 15일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위협을 상대하는 데 있어서 한국에 지상군을 계속 주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이날 하와이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광활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군사 작전을 어렵게 하는 ‘거리의 횡포’를 극복하는 데 한국에 주둔한 미군이 큰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한국의 지리적 위치가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면서 한국이 “일본과 중국 본토 사이에 떠 있는 섬이나 고정된 항공모함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은 북한을 격퇴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우리는 더 큰 인도태평양 전략의 작은 부분으로서 역내 작전, 활동과 투자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항공모함 #전략적유연성 #주한미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성호(sisyphe@yna.co.kr)

Share.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