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 회담 제안에 “긍정적 신호”라면서도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제안한 30일간 휴전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마침내 전쟁 종식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며 “전 세계는 이 순간을 매우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가 12일부터 완전하고 지속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휴전을 확인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이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메시지에서 푸틴 대통령의 직접 대화 제안에 응하겠다는 답은 하지 않았습니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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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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