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열병식에서 북한군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 지휘관들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등 북한군 대표단 5명,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 일행과 일일이 악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란다”며 악수를 청했고, 김 부참모장이 축하하며 포옹했는데, 김영복 부총참모장 등은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 등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제재 대상에 오른 인물들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지이(hanji@yna.co.kr)

Share.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