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 80주년 행사를 준비 중인 러시아 모스크바에 드론 공격 시도가 잇따랐습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현지시간 7일 모스크바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9대가 방공망에 격추됐으며, 전날에도 모스크바주 상공 인근에서 총 27대 드론이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공격 시도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 전승절 행사에 초대된 여러 국가 정상의 러시아 도착 직전에 이뤄졌습니다.
러시아 항공 당국은 “민간 항공기 안전을 위해 주요 공항 운영 중단 등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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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