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미국이 여러 경로로 대화를 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면서 미국 측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 측은 최근 관련 부서를 통해 여러 차례 중국 측에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와 중국과 대화하기를 희망했다”면서 “이에 대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중앙TV(CCTV)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위위안탄톈’이 전날 미국 측이 최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국 측에 적극적으로 접촉해 협상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이를 공식 확인한 것입니다.
상무부 대변인은 또 “미국 측이 대화하고 싶다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일방적인 관세 부과를 철회하는 등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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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