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부 항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의 시작점이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관리하는 재단 소유 터미널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AP 통신은 위성사진 분석 결과 지난달 26일 발생한 폭발이 ‘시나 터미널’ 바로 옆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터미널은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 측이 관리·감독하는 자선재단 ‘보냐드 모스타자판’ 시설입니다.
AP는 재단 고위 인사들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등을 관장하는 이란 혁명수비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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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