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의 거장 도스토옙스키는 “불행은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그것은 준비된 상태에서 문을 두드린다”고 했다.현대자동차그룹에 러시아는 한때 ‘기회의 땅’이자 ‘성공의 상징’이었다. 2007년 법인 설립 이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둥지를 틀며 현지 시장을 호령했다. ‘국민차’ 대접을 받으며 옛 GM 공장까지 집어삼켰을 때만 해도, 설마 이곳을 푼돈에 던지고 나올 날이 오리라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비극은…
Author: 박정연 재외기자
최근 캄보디아 내 온라인 스캠(사기) 범죄에 대한 현지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여행경보 단계’를 현실에 맞게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시 갑)은 지난 2월 3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임상우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만나 캄보디아 현지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동포들의 숙원인 여행경보 추가 조정을…
캄보디아 정부가 온라인 사기(스캠) 조직의 ‘글로벌 거점’이라는 오명을 벗고 실추된 국제적 신인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례 없는 강공책을 펴고 있다.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센 상원의장이 “범죄자의 지옥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직후, 9개국 출신 외국인 400여 명을 무더기로 추방하는 등 국가 평판 회복에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지난 1월 31일(현지 시각) 캄보디아 이민국(GDI)은 떼쪼국제공항을 통해 외국인…
”IMF 외환위기를 비롯한 많은 고비마다 재일동포들의 도움이 이어졌습니다. 조국의 민주화 여정 가운데 재일동포 청년들의 희생도 컸습니다. 전 세계 173개 대한민국 공관 중 유일하게 현지 동포들의 기증으로 설립된 아홉 개의 공관은 재일동포들의 헌신을 나타내는 증표입니다. 피와 땀과 눈물 속에서도 언제나 빛나는 애국심을 발휘해주신 재일동포들의 역사를 대한민국은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부 지원 예산이 2년 연속 대폭 삭감 되면서, 해외 동포 체육계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한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다.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매년 열리는 전국체전에는 전 세계 해외동포 선수단도 참가해, 한민족 정체성과 소속감을 확인하는 ‘글로벌 제전’으로 기능해 왔다”며 “정부가 해외동포 참가를 위한 최소한의 예산을 마련·지원해온 것도 이런 취지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총연합회…
▲ 김준 월드옥타 지회장(빈지회) 회원상, 배춘미 배우자상, 김승·신·리사 부친상= 2일. 발인 2월 5일 오전 6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서울 종로구 대학로 101), 연락처 02-2072-2091.
미국에서 전통적으로 총기 소유에 부정적이었던 진보진영 내부에서 총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미니애폴리스에서 알렉스 프레티가 연방 요원의 총을 맞고 사망한 이후 총기 훈련과 교육과정 신청자가 급증했다고 진보성향 총기 단체들이 주장했다. LA의 진보성향 총기 단체의 경우 주말훈련 과정이 3월까지 매진됐고, 미니애폴리스와 인근지역 성소수자 총기단체의 교육과정 등록자도 이전보다 5배 이상 늘었다.전통적으로…
8. 고려 이색(李穡) 선생, 유림관(楡林關)에서 정관(貞觀)을 읊다700년이 지나 고려말에 충신이자 대 문장가인 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1396) 선생이 임유관에서 이세민을 기억하고 ‘정관음 유림관작(貞觀吟楡林關作)’이라는 시를 지었다. 정관(貞觀)은 당태종 이세민의 연호이며 유림관은 곧 임유관이다.고려 평양사람 이색선생은 왜 뜬금없이 머나먼 하북의 유림관을 갔을까?이색은 포은(圃隱) 정몽주, 야은(冶隱) 길재와 더불어 고려삼은(隱)이라 불린다. 그는 중서사전부(中瑞司典簿)로 원나라에서 일을 보던…
재외국민 보호와 동포사회 지원에 헌신해 온 영사들의 노고를 기리는 ‘발로 뛰는 영사상’ 현지 전달식이 유럽과 오세아니아에서 잇따라 열렸다. 재외동포신문이 2025년 수상자로 선정한 영사들을 현지 한인단체 등 추천인들이 직접 시상하며, 현지 한인사회를 대표해 감사와 따뜻한 박수로 그간의 헌신에 화답했다.먼저 지난 1월 30일(현지시간), 마드리드의 주스페인대사관에서는 장현철 총영사에 대한 ‘발로 뛰는 영사상’ 전달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그린란드, 베네수엘라를 미국의 주로 편입하고 싶다고 농담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3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사교모임 알팔파클럽 연설에서 “그린란드를 침공하지 않고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길 원하며, 그린란드는 52번째 주가 될 것이고, 베네수엘라는 53번째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알팔파클럽의 연례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