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과 충청권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투자를 검토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 구조가 크게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광주·전남 등 호남 지역과 충청권을 대상으로 메모리 반도체 전공정 생산시설과 후공정 패키징 공장을 함께 구축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 중이다.투자 규모는 팹 1기당 최소 60조원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Author: 장영환 기자
“위기는 피하는 것이 아니라 돌파하는 것이다.”세계 축구계가 주목하는 한국계 여성 기업인 미셸 강(Michelle Kang)의 행보를 바라보면 이 한마디가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는 최근 프랑스 명문 축구구단 올랭피크 리옹의 모회사 지분 87.8%를 인수하기로 합의하며 단독 구단주에 오르는 역사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여자 축구계의 ‘큰손’으로 불리던 그가 이제 남자 축구계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며 세계 스포츠…
아리랑은 하나의 노래가 아니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며 시대마다 다른 삶의 시간을 품어온 한국인의 노래다. 그러나 고향을 떠난 사람들에게 아리랑은 더욱 특별했다. 오래된 민요가 아니라, 끝내 잊을 수 없었던 고향의 기억이었고, 낯선 타국에서 삶을 견디게 한 위로였다.우리 민족은 수많은 이별의 역사를 지나왔다. 나라를 잃어 만주와 연해주로 향한 사람들도 있었고, 일제강점기의…
외교부가 전 세계 172개 재외공관이 참여하는 대표 공공외교 행사인 ‘한국주간(Korea Week)’을 통해 K-컬처와 K-산업의 해외 확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올해 한국주간은 K-팝, K-푸드, K-뷰티, 태권도, 한국어는 물론 경제·과학·방산·개발협력 분야까지 연계한 융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최근 가장 주목받은 행사는 주칠레한국대사관이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칠레…
정부가 K-소비재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인증 장벽을 낮추고 할랄시장 진출 지원 및 유통플랫폼 기반 수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중소기업까지 성과를 공유하는 ‘모두의 수출’을 실현해 글로벌 수출 5강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정관 장관 주재로 ‘제2차 민관합동 수출확대회의’를 열고 ‘해외인증 종합지원 전략’, ‘할랄시장…
전후 중동 질서 재편이 가시화되면서 우리 기업의 새로운 수출 기회가 열리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미·이란 종전 합의 이후 중동 지역의 경제·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스트 중동 TF’를 출범하고, 수출 복원과 재건시장 진출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중동 수출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코트라는 이날 강경성 사장 주재로 중동지역 13개 무역관장이 참석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토교통부가 미국행 여객의 입국 및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IRBS)’ 서비스 적용 노선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애틀 노선 이용객들도 미국 도착 후 별도의 수하물 재검색 절차 없이 보다 신속하게 입국 및 환승 수속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와 미국 국토안보부의 협력 아래 지난…
금융당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단일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과열 논란과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무산 사태 등을 계기로 시장 전반에 대한 점검과 규제 강화에 나선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ETF 상품에 대해 “그때 드러누워 막았어야 했나 후회하고 있다”며 정책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캐나다 한인경제인들이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커뮤티니가 힘을 모아 비즈니스 및 문화교류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부쳤다.23일 월드옥타(World-OKTA) 토론토 지회(지회장 이민호)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오후 힐튼 마캄 스위트 호텔 콘퍼런스 센터에서 중국계 커뮤니티 단체인 F.A.C.T.(Federation of Asian Canadians Toronto, 회장 베니 청, 이하 FACT)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양…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월드컵 특수를 골목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상생 프로젝트에 나섰다. 응원 문화와 함께 늘어나는 맥주 소비를 지역 동네슈퍼와 소상공인 제품 판매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전략이다.소진공은 23일 ㈜스퀴즈맥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마트협회, 한국수퍼체인유통사업협동조합(KVC)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약 3만개 동네슈퍼를 대상으로 ‘만땅맥주’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판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소비자가격은 1700원으로…